“옥천 출신 도립대 학생 장학금 지급 추진”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명품인재 양성 위해 다양한 지원 예정

8일 공병영 총장과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일환 옥천교육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옥천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 2021학년도 신입생 유치활동에 나섰다
8일 공병영 총장과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일환 옥천교육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옥천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 2021학년도 신입생 유치활동에 나섰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8일 2021학년도 신입생 유치활동에 나섰다.

이날 공병영 총장과 김재종 옥천군수, 김일환 옥천교육장 등 관계자 10여 명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전액 장학금, 취업보장 패키지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신입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앞서 충북도립대와 옥천군,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산업과학고는 의료기기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산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옥천군은 충북산업과학고 이외에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도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옥천인재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충북도립대와 옥천교육지원청도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을 위한 취업패기지를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졸업이후에도 옥천에 정착·거주, 결혼까지 할 경우 주거정착 지원 서비스 제공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아 충북도립대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주신 김재종 군수님과 김일환 옥천교육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령인구감소가 지방인구소멸로 이어지는 만큼, 신입생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천 출신 학생뿐만 아니라 충북도립대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전액장학금이나 주거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끔 대학과 지역사회·기관이 합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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