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최…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국정원 광주지부 공동 주최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오는 23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 2층에서 ‘제1회 호남권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신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와 국정원 광주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호남지역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와 전남‧북지역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정보보안 업체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해킹경진대회, 학술대회,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킹 경진대회는 오는 16일 온라인 예선을 거친 뒤, 23일 본선을 치른다. 일반부와 학생부(대학생)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각 4명의 입상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학술대회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학술논문을 모집한 뒤 우수 논문을 선정해 발표한다. 입상자에게는 정보보호학회장상과 함께 대회 제출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동휘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장(동신대 융합정보보안전공 교수)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 사이버 보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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