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핵심저널 Wiley 도입 완료
2025년까지 핵심저널 5종, 일반저널 76종 확대 예정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학술 전자자료 이용권(이하 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로 포함돼, 2025년까지 핵심저널 5종, 일반저널(학술DB 등) 76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KERIS는 대학도서관의 전자저널 구독료에서 많은 예산을 차지하고 있는 고수요 전자저널 패키지 중 하나인 ‘Wiley Online Library(이하 Wiley)‘를 대학라이선스 핵심전자저널로 도입했다. 또한, 대학 수요가 높은 학술DB, 전자책, 소규모 전자저널 등 10종을 대학라이선스로 추가로 도입해, 내년부터 신규 대학라이선스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소속 학생과 연구자들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http://www.riss.kr)’에 접속하면, 대학라이선스로 도입한 학술DB, 전자저널, 전자책 등 총 39종(붙임2)을 무료로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학라이선스 사업은 올해 핵심전자저널로 Wiley 선정을 시작으로, 고수요 학술 전자자료을 지속적으로 확대·도입함으로써, 향후 대학의 전자자료 구독 예산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대학라이선스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국내 연구자 누구나 고가의 학술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연구자간 연구 격차 해소를 위한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교육부와 KERIS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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