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는 9일 호텔조리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공 융합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는 9일 호텔조리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공 융합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 호텔조리과는 9일 호텔조리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공 융합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교과에서 실시간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전공수업 방식에 대한 흥미 유발과 역량 향상 고취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융합세미나의 진행과정은 추석연휴 전 9월 28~29일 양일간 세미나를 위한 사전 이론교과를 시작으로 10월 5일 소분작업과 택배배송이 이뤄졌으며, 6일부터 실시간 원격수업을 위한 카메라 및 스크린 설치, 9일 호텔조리과 전체 재학생의 합반으로 융합세미나가 진행됐다.

사전 이론교육으로 전공교수들이 ‘10가지 수퍼푸드를 활용한 영양학적 해석’ ‘세미나 준비를 위한 식재료 사전조사’ '추석명절 한국음식의 종류와 유래’ ‘서양의 추수감사절에 따른 요리 소개’의 주제로 1, 2학년 6개 분반으로 4개 교과 24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9일에 이뤄진 스페셜 융합세미나에는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스페셜 음식’을 주제로 ‘뵈프 부르기뇽’과 ‘고구마 무스케이크’ 메뉴로 진행됐다. 실습재료로 미국산 척아이 각 3kg와 그 외 필요한 신선한 재료들을 학과 교수들이 직접 주문과 소분, 밀키트 배송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재학생들의 가정으로 전달했다.

스페셜 융합세미나의 진행은 예능프로 ‘백파더’ 콘셉트로 MS 팀즈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시연과 학생들의 실습이 동시에 이뤄졌으며, 한국관광대를 지원한 고3 수험생에게도 참관이 이뤄져 대학의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융합세미나에 참여한 1학년 최재훈씨는 “학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교수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는 △현장적응력과 식음료서비스능력을 갖춘 실무중심의 창의적 음식 조리 전문인 양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 감각의 맞춤 인재 양성 △현장 실무능력과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조리 전문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는 학과다.

예비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이라는 교육 목표에 연장선을 그어 뛰어난 조리인을 배출 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 했다.

또한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학과장 류정열)는 1인 1실습 체계를 도입해 타 대학과 차별화 되는 질 높은 조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능력과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조리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 입학정원이 120명에서 145명으로 증원되면서 입학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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