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등 학내 구성원을 위한 특별 식단 구성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생활협동조합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구성원들을 위해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구내식당에서 면역력 강화 특별식단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의 섭취와 식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국민대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을 구성, 2주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보양 장어구이 덮밥, 목살스테이크와 육류, 해산물을 비롯해 △피부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옐로 푸드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화이트 푸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를 가진 그린푸드 △혈관을 맑게 해주고 항암효과가 있는 레드 푸드 등 채소를 색상별로 구분해 골고루 식단을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뿌리, 줄기, 잎 등으로 분류된 부위별 채소, 발효김치, 컬러푸드 등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소 학생식당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고단가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보양식 위주로 구성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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