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산학협력 Fair’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프라 기반 마련

한밭대는 지난 12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 산학협력 영상회의실을 구축하고, 카이스트 박영덕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한밭대는 지난 12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 산학협력 영상회의실을 구축하고, 카이스트 박영덕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LINC+사업단(단장 최종인)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산학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가족기업인 욱성미디어와 ‘산학협력 영상회의실’을 구축했다.

욱성미디어(대표 박배욱)는 하드웨어 코덱방식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 등록기업으로서, 이번에 구축된 영상회의실은 하이브리드형 다자간 영상 교육, 쌍방향 회의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한밭대는 이러한 비대면 강의 및 회의가 가능한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변화로 인한 제약에서 자유롭게 산학협력 활동을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며, 12월에 개최되는 한밭대 대표 브랜드 행사인 ‘한밭 산학협력 Fair’에도 주요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밭대는 이날 산학협력 영상회의실 구축에 맞춰 타 기관의 비대면 행사 준비 상황을 벤치마킹하고, 고객 가치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lobal Commercialization Center) 박영덕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의 역할과 2020 GCCW(GCC Workshop)의 언택트 운영 방식’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최종인 단장, 우승한 LINC+사업단 부단장, 이종원 사업지원부장 및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이 회의실에 직접 참석했으며, 직원들은 구축된 비대면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강연을 들었다.

최종인 단장은 “욱성미디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영상회의실 구축으로 언택트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고,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상호보완을 통해 가치창출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한밭 산학협력 Fair’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욱성미디어 및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유의미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최문기 센터장)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기술 수요에 대한 국내 매칭기술 발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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