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중개의학암센터, 중국 지린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충북대 수의학과 김수종 교수, 남상윤 수의대학장, 지린대학 김영훈(Jin Yong Xun) 교수, 충북대 최경철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 센터장, 수의학과 현상환 교수
왼쪽부터 충북대 수의학과 김수종 교수, 남상윤 수의대학장, 지린대학 김영훈(Jin Yong Xun) 교수, 충북대 최경철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 센터장, 수의학과 현상환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반려동물 중개의학암센터가 8일 수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중국 지린대학과 상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철 충북대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남상윤 수의과대학장, 김수종·현상환 수의학과 교수 등 관계자와 중국 지린대학의 김영훈(Jin Yong Xun) 동물과학대학 실험동물센터장(수의학과 교수)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반려동물 중개의학분야 연구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향후 반려동물 중개의학암센터를 통한 상호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핵심 연구원을 교환해 상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충북대 반려동물 중개의학암센터는 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돼 6년간 정부출연금 총 34억5000만원과 청주시 대응자금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윤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수의과대학 중 최초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는 수의과대학의 수준 높은 연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청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충북지역에 유일한 해외우수연구기관를 유치함으로써 충북대와 청주시 및 충청북도의 국제화 및 우수한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ICT 국제화 사업 일환의 동북아 R&D 허브기반 구축사업으로 해외우수연구기관을 국내기관에 유치해 해외로부터 연구인력, 기술 등이 유입되는 공동연구센터의 국내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원천기술 확보 및 동북아 R&D 허브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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