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 13일 경기대 체육대학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권오철, 이하 경체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2만장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기대 학생회 회장단 출신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는 경체사는 체육대학의 발전과 후배양성을 지원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2010년에 구성돼 체육대학 학생회 지원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연합모꼬지, 체육인의 밤 사업 등을 운영하며 체육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1200만원 상당금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권오철 경체사 회장은 “체육대학과 더불어 경기대의 모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자고 기부했다”며 “앞으로 경기대 체육대학이 보다 더 발전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경체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경기대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