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길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목적

13일 상지대 군사학과가 신입생 제복 착복식을 진행했다.
13일 상지대 군사학과가 신입생 제복 착복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가 13일, 상지대 본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제1기 신입생 29명과 총장 및 보직교수, 군사학과 교수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생 제복 착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 및 군 관련 인사의 초대를 제한하고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거행했다.

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군사학과 1기생으로 모범적이면서도 자랑스러운 길을 개척해주기 바란다”면서, “제복 입은 시민이자 군사학도로서 대한민국 군을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착복식 행사는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제복을 입는 날로서 군인의 길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행사이다. 제복 착복식을 통해 군사학과 신입생들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능력 있는 장교가 되기 위한 목표의식을 확립하기 위해서 애교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군사학과만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상지대 군사학과는 강원도 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 군사학과로서 한 학년 30명 정원으로 선발한다.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2020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 164명이 지원해 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1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도 220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8.80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을 경신했다. 현재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을 운영 중으로 향후에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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