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 기념 캠페인송
올바른 손 씻기 시간과 방법을 노래에 담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태용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세계 손 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을 맞아 어린이가 손을 씻을 때 부를 수 있는 캠페인송 ‘손을 씻자 30초’를 제작·공개했다.

김 교수 자신이 작사와 작곡을, 전 디아크 멤버이자 아이돌마스터KR에 출연한 천재인이 노래를 했고, 바이올린 교습 애플리케이션 ‘수잔스 바이올린’이 후원을 했다. 김 교수는 과거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송 ‘함께’와 ‘넷(Net) 세상’을 제작한 바 있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유엔(UN)이 2008년 10월 15일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각종 질환이 손 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올해 세계 손 씻기의 날은 다른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크다”고 강조한 김 교수는 “이번에 제작한 ‘손을 씻자 30초’는 어린이들이 가사가 말하는 동작을 따르며 부르기만 하면 올바른 방법으로 충분한 시간(30~40초) 동안 손을 씻을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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