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의 기억, 그리고 전쟁이 남긴 아픔 그리고 화해’ 주제로 11월 12일까지 진행

전주대 박물관이 ‘70년의 기억, 그리고 전쟁이 남긴 아픔 그리고 화해’ 특별전을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전주대 박물관이 ‘70년의 기억, 그리고 전쟁이 남긴 아픔 그리고 화해’ 특별전을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박물관(관장 김건우)이 한국전쟁 70주년 특별전을 오는 11월 12일까지 연다.

‘70년의 기억, 그리고 전쟁이 남긴 아픔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주대 박물관에서는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슬픔을 어루만지고, 좌·우의 대립이 아닌 과거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의 협조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전주 민간인 희생자의 유품인 허리벨트, 고무줄, 단추 등 그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각종 유품을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서 힘든 시기에 전시를 열게 되어 더욱더 뜻깊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한국전쟁을 통해서 희생되신 많은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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