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IT분야’ 신입직 선발…공공기관 ‘디지털인재’ 모시기 가세

(자료=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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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공공기관들에서 이달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공단에서 신입직과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조폐공사에서는 IT 분야 신입직을 선발하고, 공공기관 역시 디지털 인재 모시기에 가세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하반기 신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행정(경영, 법정) △기술(토목, 건축, 전기) 등 분야에서 모두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으로는 어학성적보유자(토익 기준 700점 이상)이어야 하고, 기술직의 경우 선발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30%, 직무수행능력평가 70%), 면접전형(직무, 인성), 인성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22일까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일반직 6급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강원과 부산, 대구, 인천 등 권역에서 △일반행정 △기록물관리 △정보기술 등 분야세서 신입사원 71명을 선발한다. 1차전형, 2차 면접시험 등을 포함해 3개월 수습 근로평가를 거쳐 정규직 임용이 이뤄진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직업능력과 한국사를 공통으로 평가하고, 2차 면접시험은 다대다 면접,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7일, 면접은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간 사흘간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IT분야 핵심인재 충원에 나섰다. 이달 26일까지 IT분야 신입직원(채용형인턴)을 모집하며, 조폐, 인증, 보안 서비스 실현에 필요한 IT인재를 선발한다. △블록체인연구 △백엔드 △모바일 △시스템엔지니어 △클라이언트(자바, C#) △정보보안 등 다양한 IT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통해 채용형 인턴을 선발하고, 이후 3개월 인턴기간 종료 뒤 교육훈련과 근무평가로 정규직을 임용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기술 △정보화 △행정(장애인) 등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학력과 성별, 연령 등에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고, 직무별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심사와 필기전형(NCS, 전공필기, 인성검사), 종합면접 등 순으로 진행하고, 입사지원서는 오는 26일까지 새만금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울관광재단은 전문직(라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중이다. △관광안내(영어, 중국어, 일본어) △무장애 관광안내 등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직무별로 근무지는 차이가 있다.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 기준 800점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1차‧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관광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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