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강의실을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강의실을 소독하는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4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332개 대학에서 12일 기준으로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는 곳이 일반대 33개교, 전문대 9개교 등 총 42개교(12.7%)라고 15일 밝혔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5일자 기준 87개교(26.2%)보다 45개교 감소한 수치다. 

실험·실습·실기만 대면수업을 하는 곳과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는 곳이 각각 114개교로 같았다. 다만 일반대에선 실험·실습·실기수업만 하는 곳이 87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대에선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는 곳이 71개교 가장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결정한다는 대학은 총 56개교로 16.9%를 차지했다.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곳은 일반대 4개교, 전문대 2개교로 가장 적었다. 

전면 비대면 수업운영 기간은 10월 셋째 주까지(50%)가 가장 많았으며, 10월 4째 주(19.0%), 무기한(16.7%) 순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9월부터 10월 13일까지 학생 161명, 교직원 24명으로 총 185명을 기록했다. 이중 최근 3주간 확진된 수는 7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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