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고도화형 성과공유 및 상생 위한 산학협력 발전방안 모색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협의회가 15일, 16일 양일간 울산 소재 춘해보건대학교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사업단장 워크숍을 개최, 3차년도 우수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4차년도 공통 추진사업계획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협의회]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협의회가 15일, 16일 양일간 울산 소재 춘해보건대학교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사업단장 워크숍을 개최, 3차년도 우수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4차년도 공통 추진사업계획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협의회]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을 수행하는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협의회(회장 김상교)가 15일, 16일 양일간 울산 소재 춘해보건대학교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사업단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3차년도 우수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4차년도 공통 추진사업계획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을 수행하는 15개 대학의 사업단장을 비롯해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단 이상석 회장, 전국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송현직 회장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춘해보건대에서 김희진 총장을 비롯해 LINC+사업단 교직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김상교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협의회 회장(동아방송예술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4년차를 맞이하는 LINC+ 고도화형 사업은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하는 비즈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15개 사업단이 협력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나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LINC+ 학과중점형 사업의 우수성과와 산학협력활동의 방향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업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대학의 산학협력 모델을 서로 논의함으로써 2022년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은 규모의 사업을 알차게 운영해 대학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확산하고 비전을 제시한 15개 사업단의 노력을 응원한다. URI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전문대학 산학협력의 자율화, 다양화, 개방화를 위한 선도적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상석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단협의회 회장(부산과학기술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주제발표에서 “학과중점형 LINC+사업에서는 전국 44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하고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체요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있다”면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송현직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영남이공대학교)은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대학 재정건전성 확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송 회장은 강연을 통해 “산학협력처·단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이 대학의 교육에서 중요한 기여로 많은 전문대학의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산학협력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0년 향후 추진계획 협의 △성과확산을 위한 간담회 △학과중점형 LINC+사업 성과 및 대학재정지원사업 관련 강연 △사업단협의회 임시총회 등으로 구성됐다. 15개 고도화형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단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성공적인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나아기 상호협력의 장으로서 대학의 상생발전을 통해 향후 사업성공의 의지와 각오를 함께 논의하고 지속적 성장의 모델을 공동 발굴함으로써 미래의 산학협력에 다함께 노력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