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진로체험센터, 코로나 19로 인해 영천지역 중·고등학생 1300여 명 대상으로 진행

대구한의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팅 체험 중인 학생들
대구한의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팅 체험 중인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영천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로체험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영천교육지원청과 대구한의대 영천진로체험센터는 논의를 거쳐, 찾아가는 진로캠프로 운영하기로 했다. 각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진행한 진로캠프에서 영천, 영안, 화산중학교 4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체험 △VR과 AR에 대한 체험교육 △컨텐츠 크리에이터 관련 기술 체험 교육 △사물인터넷의 기초 기술 체험 △드론 원리 이해와 조종법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의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동균 진로체험센터장은 “찾아가는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대비해 진로와 직업을 설계하고, 진로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비교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영천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4년 연속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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