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가 14일 교내 행원스퀘어 비전홀에서 LINC+ 제2회 HAP브랜드포럼을 유튜브 라이브 행사로 개최했다.
한양여대가 14일 교내 행원스퀘어 비전홀에서 LINC+ 제2회 HAP브랜드포럼을 유튜브 라이브 행사로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14일 교내 행원스퀘어 비전홀에서 LINC+ 제2회 HAP브랜드포럼을 유튜브 라이브 행사로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지속가능패션과 소비트렌드 시프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트렌드 컨설팅전문사 ‘피이프아이엔(PFIN)’의 이현주 이사가 ‘코로나19 이후 그린 라이프스타일과 패션트렌드’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2020년 스타일테크기업 ‘에이아이바(AIVAR)’의 김보민 대표가 ‘기술로 실현하는 지속가능 패션’를 발표했다. 100석 규모의 비전홀에는 나세리 총장 외 LINC+사업단 관계자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관계자들로 필수 인력만 참석했으며, 교직원과 가족회사 관계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했다.

나 총장은 “지금까지 패션산업이 소비자의 컨텍트 욕구가 강한 분야였다면, 앞으로 지속가능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언텍트(untact)와 온텍트(ontact)를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HAP브랜드포럼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가능 패션의 변화 방향을 포착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HAP는 Fashion, Goods, Ceramics, Interior, Pet, ICT의 6개 분야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LBTS)를 지향하는 한양여대 LINC+사업의 산학 공동브랜드다.

첫 번째 강연자 이현주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19 환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속에서 소비자가 무엇을 원할지에 대해 그린라이프를 준비하는 다섯 가지의 패션산업 트렌드 제시하고, 탈성장시대 소비의 새로운 일상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어 김보민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언텍트 환경으로 패션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신기술로 패션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스마트 신체측정 마이핏의 탄생 및 비대면 신체측정 AR서비스 시연 영상을 소개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패션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패션산업의 혁명기가 도래했음을 강조했다.

이호성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전망해 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 창출 노력과 함께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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