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방송 및 녹화영상 제공…올해 말까지 추가 상담 진행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비대면으로 실시한 ‘심리검사 활용 진로탐색 Master 특강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비대면으로 실시한 ‘심리검사 활용 진로탐색 Master 특강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2주 동안 비대면으로 실시한 ‘심리검사 활용 진로탐색 Master 특강’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말까지 추가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9월 말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이 특강은 직업선호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직업적성검사, 성격검사 등 4종의 고용노동부 직업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재학생들의 강점과 진로 유형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정을 돕는 맞춤형 해석 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Zoom 라이브 방송으로 학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녹화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상 시청 후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추가 상담 신청을 하면 이를 토대로 대면 또는 온라인 및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가치관 검사와 성격검사 결과는 내가 생각했던 진로방향과 유사했으나, 적성검사와 흥미검사 결과는 평소 생각해오던 것과 매우 달랐다”며, “추후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대면 상담을 추가로 받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른 참여 학생들도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흥미와 다른 방향의 진로 결과를 소개받아 놀라워하고, 상담을 통해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직업들을 탐색해보는 기회를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희 인력개발처장은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도출된 자신의 강점과 진로 유형 파악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상세한 진로·취업목표 설정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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