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육연구센터 스쿨포유 주관, ‘제3회 친구야, 함께 하자!’ 캠프

스쿨포유 제3회 온라인 캠프 사진
스쿨포유 제3회 온라인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KEDI]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 디지털교육연구센터 스쿨포유는 17일 한국교육개발원 대강당에서 건강장애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제3회 친구야, 함께 하자!’ 캠프를 생중계로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KEDI 디지털교육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온라인 형태로 제공, 건강장애학생과 가족들의 심리적,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 회복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반상진 KEDI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캠프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패밀리 미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장애학생과 스쿨포유 온라인 담임교사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의 친목과 화합도 도모했다. △만들기 체험 △마술쇼 △LED 버블쇼 공연 △온라인 골든벨 등을 진행해 가족 구성원들이 돈독한 애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정책은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학교에 장기 결석하는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체계를 확립하면서 시작된 정책이다. 2005년까지는 건강장애학생 교육이 8개 병원학교로를 통해서만 운영됐다. 

원격수업이 필요한 건강장애학생 여부는 각 시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는 등 계속적인 의료 지원 필요로 학교생활·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심사를 진행한다.

KEDI는 건강장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 시스템을 개발·운영, 2017년부터 원격수업 학습을 지원해 왔다. KEDI 원격수업은 지난해부터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로 명칭을 바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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