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김중렬 원대협 회장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던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대학의 대변자이자 전문 정론지인 한국대학신문 창간 32주년을 21개 사이버대학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시에 고등교육의 위기 속에서도 오로지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라는 일념으로 32개 성상(星霜)을 대학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달려온 한국대학신문의 한결같은 대학사랑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위드(With) 코로나시대 고등교육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프레지던트 서밋을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통해 위기와 혼란에 빠진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한국대학신문의 모습을 보며, 대학들의 정체성 확립에 한국대학신문이 얼마나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이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고등교육 적령기 학생인구의 급감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엄청난 사회적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의 위기를 곧 국가적 위기로 인식해 대학들과 함께 고통의 짐을 나눠지고,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우리나라 미래 고등교육의 동반자로서의 한국대학신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이 미래의 대학인 사이버대학들과 함께 고등원격교육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하며, 창간 32주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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