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KERIS·정보보호영재교육원협의회 주관
24일 개인전, 31일 단체전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협의회가 ‘제6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24일 개인전을 거쳐 31일에는 단체전이 열릴 예정이다.  

24일 실시되는 개인전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시스템 △암호학 △역공학 및 포렌식 △웹 분야에서 총 25문제를 출제한다. 다이나믹 배점을 활용해 기본 난이도 문제를 푼 팀의 수에 따라 문제배점이 조절된다. 

개인전 순위는 권역별로 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학 총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영재교육원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KERIS는 “비대면으로 경진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부정행위 방지 강화 등 대회 결과의 객관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정보보안경진대회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1일 단체전에는 권역별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된 권역별 3개팀씩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팀당 구성인원은 4명으로 총 참가인원은 48명이다. 

정보보안경진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생들에게 실제 정보보안 현장과 유사한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주고, 학생들 간 자기주도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신기술이 일상과 산업 분야에도 적용됨에 따라 모든 생활이 사이버공간으로 연결돼 사이버 위협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익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정보윤리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정보보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KERIS가 뒷받침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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