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전북대학교 공보팀장)

한국대학신문과 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한국대학신문 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대학신문 구성원으로 일했습니다. 벌써 2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소주잔 기울이며 한국대학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국 대학과 300만 대학인을 대변해온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32주년을 맞이했다니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은 고등교육 정책 동향과 대학 현장을 발 빠르고, 심도 있게 다뤄왔습니다. 대학발전에 대한 핵심 아젠다를 설정하고,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으며, 스스로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온 대학 전문 언론의 표상입니다.

한국대학신문은 고등교육과 관련해 대학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 전문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대학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에는 한국대학신문을 봐야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매일 아침 한국대학신문 인터넷판을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처럼 한국대학신문이 대학 정론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기자들과 임직원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고, 대학 경쟁력 향상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한국대학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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