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1일 본관에서 ‘팜스코 장학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육근열 연암대 총장과 김남욱 팜스코 이사(충청지역 영업본부장) 및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매학기 개최했던 장학금 전달식을 올 6월에 이어 기증식으로 약식 진행했다.

기증받은 장학금 2000만원은 축산계열 2학년 구회선 학생 외 19명의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팜스코는 사료에서 양돈·식육·가공·유통에 이르는 친환경 축산전문기업으로, 연암대 재학생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농업분야를 선도할 영농 기술인 양성을 후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을 기증하고 있다. 팜스코는 학기별 2000만원씩 4년간 총 140명의 학생에게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연암대와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남욱 팜스코 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오늘 전달해드린 장학금이 학생들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팜스코는 농·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암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팜스코에게 학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앞으로도 취업의 기회 확대 및 맞춤형 인재양성 등 팜스코와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