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젠더 감수성 정립과 양성 평등한 대학 문화 활성화 기대

지난 16일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학생들의 젠터의식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학생들의 젠터의식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황은희)는 학생들의 젠터의식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지난 16일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을 초청해 학생지원관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데이트 폭력 등 여러 유형의 법적 사례를 통해 올바른 폭력 예방법과 대처, 젠더의식 함양 등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 평등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은희 센터장은 “최근 특정 성(gender)에 대한 혐오, 데이트 폭력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올바르고 건전한 젠더 감수성 정립과 양성이 평등한 대학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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