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함께, 새롭게, 깊게’를 주제로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동북아시아다이멘션연구단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강연호)가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 함께, 새롭게, 깊게’를 주제로 ‘제15회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주간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인문학 축제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지정해 인문도시 및 인문한국 사업단과 연계해 지역 인문 자산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15회 인문주간 행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권고에 따라 온라인 및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강연 및 프로그램은 유튜브 ‘원광대HKplus함성인문학TV’ 채널과 전주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박맹수 총장의 축사와 김학권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기조강연, 인문밴드 레이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인문백제 - 백제문화를 깨우는 질문들’ △HK+동북아시아다이멘션연구단 연구교수들이 참여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동북아 문화역사 기행’ 릴레이 강연 △《이야기 마실 1,2,3》 집필에 참여한 작가들의 북 콘서트 ‘전라북도 유무형 자산 이야기’ △고니밴드의 폐막공연 등이다.

또한 김정배 원광대 교수의 ‘경계의 문학, 디아스포라’ 강연은 오는 11월 1일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1일까지 ‘내 삶에 들어온 인문학 명구’를 주제로 온라인 인문 엽서전도 진행된다.

강연호 센터장은 “제15회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누구나 인문학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인문주간 행사 프로그램이 인문 자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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