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위험지수’ 극복을 위한 전략 토론

한서대가 23일 교내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서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서대가 23일 교내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서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23일 교내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서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령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위험지수 극복을 위한 대학과 의회의 공동 전략’을 의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부총장, 처·실장 등 16명이, 서산시의회에서는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 13명 및 김민환 의회사무국장, 직원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부가 구상하는 미래 대학의 모습과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지방소멸위험지수 112위로 주의단계인 서산시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한서대는 지역협력센터장의 지역협력사례 발표와 인재개발본부장의 간담회 의제에 대한 배경 설명을 했다. 의원들은 서산시와 한서대의 지역혁신 상생방안 및 청년 지역착근 정책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양 기관은 대학과 의회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서산시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서산시 집행부와 서산시의회만이 아닌 지역 대학 역시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며 “서산시의회는 서산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한 중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기선 총장은 “시정 질문을 마치고 서산시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신 이연희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서산시의 지방소멸위험지수 주의단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학병원 설립으로 의료와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를 확보해야 하고, 우리 대학도 첨단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서대가 23일 교내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서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서대와 서산시의회가 ‘학령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위험지수 극복을 위한 대학과 의회의 공동 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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