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2020 지스트 온라인 과학문화주간’ 행사를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스트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과 광주지역 초등‧중학생, 예비 창업가 및 기업가, 과학기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들로 마련됐다.

올해 과학문화주간 행사는 총 10개의 행사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생중계, 동영상, 줌(Zoom) 강연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행사 홈페이지(sc.gist.ac.kr)를 통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 주인 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초등학생 온라인 과학그림대회(주제: 꿈꾸는 미래의 과학기술)’와 GIST를 빛낸 우수논문 및 기술이전을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연구 성과 소개’가 진행된다. 11월 3일에는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인 문화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교향곡의 밤’ 문화 행사와 대학(원)생들의 창업문화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나이트(Start-Up Night)’가 개최된다.

또한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과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줌(Zoom) 강연을 통해 쉽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GIST 과학교실’이 진행된다. 4일에는 국내외 인공지능 최신 현황 및 현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GIST CEO 포럼’이 개최되며, 다음날인 5일에는 ‘GIST 최고의 가왕’을 가릴 예정이다.

2주차인 11월 13일에는 GIST 외국인 학생들이 주도하는 ‘온라인 외국인 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전통음식, 장기자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날 시작하여 1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인공지능(AI) & IoT 메이커톤’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창업 아이템을 접할 수 있다.

과학문화주간 마지막 주에는 GIST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학생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김기선 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과학문화주간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을 보내는 가운데, GIST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GIST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