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협의회로 정부정책 연구 및 중대형사업 기획 등…지역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 기대

지난 27일 GIST에서 진행된 연구혁신기관협의회 킥오프 미팅 모습
지난 27일 GIST에서 진행된 연구혁신기관협의회 킥오프 미팅 모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가 광주전남지역 주요 연구혁신기관을 결집해 정부정책 연구 및 중대형사업 기획 등 전략적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연구혁신기관협의회는 최신 정책이슈와 과학기술, 산업기술분야 이슈를 공유 및 연구해 중대형사업 기획에 반영함으로써 현장감과 실현성을 제고하고, 미션에 따라 오픈 컨소시엄 유형의 투 트랙 운영 방식을 통해 혁신기관별 핵심역량 결합 등을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GIST는 광주전남지역 내 싱크탱크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추적 선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연구혁신기관협의회 킥오프 미팅은 지난 27일 GIST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기선 총장, 김인수 연구부총장, 김영집 대외부총장, 학부장 및 연구소장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22개 혁신기관 본부장급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연구혁신기관협의회의 운영 성과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시장의 니즈 맞춤형 사업기획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서, 지역 내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의 기술연계 및 협력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인수 연구부총장은 “연구혁신기관협의회 운영 목적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적 과학기술기관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지스트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기도 한다”면서,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으로 기관별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역동적 시너지 창출로 연구혁신기관 동반성장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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