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 등 18곳에 구축···코로나19 대응해 최고의 온라인 교육환경 제공

창원대가 각 단과대학 등에 공동 강의촬영실을 구축한 가운데 영상강의 장비를 구현하고 있다.
창원대가 각 단과대학 등에 공동 강의촬영실을 구축한 가운데 영상강의 장비를 구현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각 단과대학 등에 ‘공동 강의촬영실’을 구축,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는 28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개 각 단과대학과 창의융합교육원에 총 18개의 공동 강의촬영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 강의촬영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해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강의촬영실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는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크로마 스크린, 웹캠, 핀 마이크, 태블릿(펜), 조명, 삼각대 등 모든 교수들이 최고의 영상강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창의융합교육원 비대면 수업지원단의 기술·행정 지원과 각 단과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강의를 만드는 운영 시스템을 통해 교수자와 학생의 소통형 강의를 제작하게 된다. 공동 강의촬영실은 영상강의 제작은 물론 대학의 주요 화상회의에도 활용된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는 공동 강의촬영실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급격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교원-학생들에게 최고의 소통형 수업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교육혁신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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