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산하 ‘미디어외교센터(H.CMD)’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공공외교 실행 단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미디어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제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김유경 한국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한국공공외교학회 초대 학회장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진 국회의원이 ‘미래지향적 한국 공공외교의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발표 세션에서는 ‘공공외교에서의 미디어외교의 역할과 의미’를 대주제로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의 ‘한국 공공외교의 현황과 과제 : 미디어외교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일란 매너(Ilan Manor) 영국 옥스퍼드대학 박사의 ‘The Digitalization of Diplomacy : Towards Clarification of a Fractured Paradigm(외교의 디지털화 : 분절된 패러다임의 명확화)’,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의 ‘21세기 미디어외교의 의미와 중요성’ 발표가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한국의 미디어외교,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이유나 교수, 이병종 숙명여대 교수, 유재웅 을지대 교수,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 최강 해외홍보문화원 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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