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맛디와 산학협력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패션산업에 적용한 융합 프로젝트 펼쳐
동서대 LINC+사업단의 산학공동연구 및 클래스셀링®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물

패패부산 2020 섬유패션전내 사맛디의 ‘Fashion AI’ 시연회 부스
패패부산 2020 섬유패션전내 사맛디의 ‘Fashion AI’ 시연회 부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육성사업단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패패부산 2020 섬유패션전에 참가했다. 

동서대 LINC+사업단(단장 조대수)은 인공지능 기업인 ㈜사맛디(대표 이종혁)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기반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수업을 진행해왔다. 사맛디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섬유패션전 시연회는 수업 결과물로 이뤄졌다.

‘주문식 판매 수업’인 클래스셀링®은 기업이 요청한 성과물을 창출하는 문제해결형 교과목으로, 이 수업을 통해 기업은 참신한 결과물을 얻고 학생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11명의 학생들이 2020년 1~2학기에 걸쳐 진행했다. 산학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중 일부는 ㈜사맛디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동서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정량화된 패션 감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활용해 소비자의 슬기로운 패션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choose(제품의 선택) △buy(합리적 구매) △cody(최적의 코디) △create(나만의 스타일 창조)의 측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형숙 교수는 “이번에 구축한 인공지능기반 패션 플랫폼을 활용해 침체돼 있는 지역 패션기업 및 소상공인을 도울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무와 연계된 살아있는 지식함양과 융합적 관점을 가지고 시대에 맞는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혁 사맛디 대표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동서대 LINC+사업단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도 서비스가 출시되면 직접 체험해보며 슬기로운 패션 생활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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