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전경
대전과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와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에서 전국 10개 권역 중 대전·충남·세종을 대표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달 16일 대전과기대와 충남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대학의 온라인·원격수업의 체계적 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모인 양 대학은 사업 선정에 따라 권역 내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등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권역 내 공동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운영 △권역 내 공동활용 강의 녹화 스튜디오 등 구축 ·운영 △권역 내 공동활용 원격강의 콘텐츠 개발·활용 △권역 내 대학 원격수업 혁신을 위한 지원 등 원격수업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권역 간 네트워크 활성화·연계 협력 강화 등이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은 “대전·충남·세종지역 대학을 대표해 충남대와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대학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 또 대전·충남·세종 권역의 대학들과 협력해 권역 내 모든 대학들이 질 좋은 콘텐츠를 개발·운영해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원격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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