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문제 해결과 치유하는 주치의 개념 담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광운대 캠퍼스사업단이 동북부 지역창업거점센터 조성 입주공간인 'SNK-클리닉센터I(연촌재)'와 'SNK-클리닉센터II(창업카페)'를 13일 잇따라 개관했다.

서울시와 노원구, 광운대 각 주체들의 영문 앞글자를 딴 SNK와 창업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하는 주치의 개념의 클리닉이라 명명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담았다. 

4차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총 27개 기업이 입주해 연말까지 매출 10억원 달성을 목표로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등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캠퍼스사업단의 학교 밖 별도 건물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연촌재'는 회의실과 전시공간, 공용카페, 창업스튜디오, 체류형 창업공간 등이 조성됐다. 교내 80주년기념관에 들어선 '창업카페'에는 강의공간, 창업부스 등이 조성됐다.

박태원 사업단장은 "클리닉센터가 광운대 역세권, 창동, 상계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서울 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등 개관식에 참석한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유지상 총장, 변석주 노원구의회 부의장, 오승록 노원구청장(맨 위 왼쪽부터)이 연촌재 내 벽면에 새겨진 성공 스타트업 독려 문구를 보며 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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