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수요자 중심 교육 위한 포럼 개최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산학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려대(총장 어윤대)는 20일 기업체와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한 기업·대학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포럼은 어윤대 총장과 처장단, 단과대 학장, 학부(과)장, 학사지원부장 등 교직원 1백60여명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3백여개 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김병구 부장, LG필립스 문은기 차장, 교보증권 이원손 차장, 현대홈쇼핑 이정 차장, 롯데그룹 김응걸 과장, (주)SK 이한영 과장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학교측은 “산업계 현장의 실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교과목에 반영하고 환경변화 예측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 일정은 △1차(자연계) 21일 오후 5시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2차(사회계) 22일 오후 5시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3차(인문계) 23일 오후 5시 롯데호텔 37층 가넷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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