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개 대 총학생회 연석회의'는 31일 전남대 후문 광장에서 '교육개방 반대, 반일 민족자주수호를 위한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1백여명의 학생들은 등록금 동결, 교육재정 확보, 무분별한 대학구조조정 계획의 철회, 교육개방정책 중단, 청년실업 해결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음모"라고 규탄했다. 행사를 마친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길거리 시위을 벌이며 전남도청 앞까지 행진했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