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한윤봉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하는 '2000 Eminent Scientists of Today'에 등재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한 교수는 영국에 있는 국제인명센터에서 최근 반도체 공정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2천명의 저명한 과학자와 연구가에게 발급되는 인증서를 받았다. 1943년에 설립된 IBC는 세계 자연계열의 연구업적을 심사해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권위있는 기관으로 전북대는 지난해 공과대 노병준 교수가 이 명부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 교수는 올해초 미국의 인명센터인 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었다. 그는 최근 3년간 화합물 반도체 박막제조 및 소자 제조 등의 분야에서 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 51편을 게재하는 등 반도체 공정분야 전문가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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