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총장 고재유) 미용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진숙 교수가 국내 미용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최고 기능인인 명장에 선정됐다. 광주여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총 26명의 명장 가운데 미용분야 첫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명장은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해당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사람에게 주는 영예로 명장으로 선정되면 장려금 1천만원과 함께 동일 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매년 50만~150만원의 기능장려금이 지급되고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또 명장 및 기능경기 관련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해당 분야 최고의 대우와 특전이 부여된다. 명장이 되려면 산업현장의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20년 이상 종사해야 하며 노동부 산하 기능장려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김 교수는 30년 이상을 미용업에 종사했으며 지난해부터 광주여대에서 헤어 미용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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