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는 한방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공동사업단을 구성한다. 경산대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국립한방식약청 설립 △한방 양방 협진 병원 설립 △노인전문병원 설립 △한방자원연구센터 건립 추진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공동사업단에는 대구시와 경산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방식약청은 보건복지부의 식약청이 총괄하는 업무 가운데 한약재와 한방식품 부분을 분리하는 것으로 대구시가 맡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한방의 전통이 깊은 지역특성을 살려 새로운 산업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경산대와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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