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국제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인 재일동포 실업인 이근식 박사가 30일 제주대를 방문, 대학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부만근 총장에게 기탁했다. 제주대는 이 이사장의 출연 의사를 존중해 기금을 청봉학술연구기금으로 명명하고 별도로 운영,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 지원과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99년 7월과 2000년 10월 등 두차례에 걸쳐 제주대에 15억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제주시 도평동이 고향인 이 이사장은 일본에서 주식회사 코스모스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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