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울대, 중국의 베이징대, 일본의 도쿄대, 베트남의 하노이대 등 아시아 4개국 국립대 합창단의 합동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대 문화관과 13일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베세토하 젊음의 하모니 2002'는 21세기 동아시아 중심국가들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가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선을 쌓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월 서울과 도쿄에서 번갈아 열렸던 서울대와 도쿄대 합창단의 월드컵 기념 교환공연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이들 4개대 합창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마다 정기적인 합동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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