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도 교육청 국정감사가 열린 1일 오전 도 교육청 앞에서 극동정보대 노조·학생들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극동정보대 비리재단 척결 공동대책위는 "재단이 1백11억원의 대학 예산을 횡령하고 족벌체제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30일부터 실시된 교육부 감사에서 비리와 관련된 서류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국회, 검찰 등이 조속히 재단 비리를 밝혀내고 관선이사를 파견토록 해달라"고 요구하며 `비리재단 퇴진 관선이사 파견' 등의 플래카드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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