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1일 "정부가 지방경제와 지역균형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일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공기업, 정부산하단체, 국공립대학 등의 지방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관련 민간기업이 뒤 따라 이전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경실련 주최 토론회에 참석,"'수도권정비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 수도권의 기능이전과 범정부적 차원의 지역균형발전 규정을 명문화하겠다"면서 특히 "서울대도 필요할 경우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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