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총장 이광진)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업체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LBM생명과학(주)(대표 민병무)로 최근 중국 연길미래성식품유한공사와 기능성 좌욕기를 중국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LBM생명과학은 미화 25만불을 투자해 연길 미래성의료기유한책임공사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법인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 법인의 공장은 연길한국전용공단에 입주하며, 연간 좌욕기 3만대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설립의 파트너인 미래성식품유한공사는 좌판기 생산판매 등 3개의 계열사를 가진 중견기업이며, LBM생명과학은 인공지능 공기방울 좌욕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충남대는 "창업보육센터 기술경영종합지원단이 그 동안 입주업체들을 성장단계별로 구분해 지정업체별로 외부전문가 집단의 집중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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