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총장 허상만)가 최첨단통신망을 갖춘 5백30명 수용 규모의 여학생 생활관을 개관했다. 10일 오전 11시 학생생활관 중앙광장에서 개관식을 가진 여학생 생활관은 향림 1,2,3관 등 모두 3개 동으로 총 2백64개 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이 생활관은 정보통신부로부터 초고속정보통신 등급인정을 받은 건물로 인터넷을 통한 학습과 동영상 강의가 가능하다. 또 이곳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편의를 위한 11개 게스트룸이 배치돼 있으며, 진료실과 헬스장, 농구장, 서점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학생 기숙사는 7,95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7,10층 3개동 건물로 지어졌으며 약 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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