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전·현직 교수 8명이 학과 창립 20주년을 맞아 수집필 ‘우리들의 마음자리’를 펴냈다. 이 수필집은 영남대에 재직중인 김주필·박종홍·서종학·이강옥·최미숙 교수와 성호경(서강대), 윤영천(인하대), 정호웅(홍익대) 교수 등 8명이 공동 필자로 참여했다. ‘도서출판 월인’에서 발간된 이 수필집에는 세상읽기, 거울못 분수를 바라보며, 경산벌의 추억 등 모두 36편의 글이 실려 있다. 필자들은 책머리 글에서 "국어교육과라는 ‘마음자리’는 우리들만의 자리가 아니다”면서 “이 자리는 제 갈 길을 택해 떠난 제자들이 만든 자리이자 이 땅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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