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총장 이균범)는 4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옆 부지에서 학교법인 해인학원 김필식 이사장과 이균범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강의동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되는 첨단강의동은 연건평 2천5백37평에 지상5층 규모로 32개의 강의실과 학생편의시설인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등 푸드코트가 들어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1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첨단강의동을 짓는 동신대는 IT부문 특성화대학으로서 3층과 4층을 IT교육 전문실습실로 꾸밀 예정이며 나머지 1층과 2층 및 5층에는 기계실과 휴게실, 일반강의실을 짓는다. 특히 숲속공간에 위치해 청정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립될 이 첨단강의동은 모든 강의실에 최첨단 빔프로젝트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전동스크린과 랜시설 등이 마련돼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효율적이고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도록 만들어진다. 1백50석 계단강의실 3개와 50석, 70석, 1백석, 1백20석 등이 고루 마련되며 60여대의 차량이 주차가능한 주차장 시설도 완비된다. 한편 이날 착공된 첨단강의동은 오는 2003년 8월 최종 완공되며 이에 따라 동신대는 2003학년도 2학기부터 강의동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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