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서창부총장을 역임했던 양한철 고려대 명예교수가 30일 새벽 5시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향년 67세. 양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주식회사 종근당에 항생제 생산라인을 설계, 완공하는 등 1970년대초 한국산업계에 산업미생물을 본격적으로 도입했으며, 한국산업미생물학회를 창립해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경도대학을 비롯한 일본의 산·학·연계와의 국제 공동 협력을 통해 다수의 산업계 및 학계의 젊은 연구 인력을 양성했다. 영결식은 11월1일 오전 9시 고려대 안암병원 영결식장에서 거행된다. 문의: (02)929-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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