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수능을 마치고 대학및 학과 선택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남대의 행보가 이번주부터 절정에 달한다. 전남대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험생들을 초청해 대강당에서 예비대학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전남북지역 21개 고등학교에서 총 2천4백21명의 수험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예비대학 기간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학교 홍보를 통해 전남대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전 10시 박남국 학생지원처장의 인사말과 함께 막이 올라 30분간 학교 홍보비디오 상영과 동아리대표의 대학생활소개가 이어진다. 댄싱팀의 오프닝 공연이 끝난후 전문MC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 게임, 전남대 관련 퀴즈, 즉석 댄싱킹 댄싱퀸 선발 등 흥겨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는 예비대학 프로그램이 끝난후 737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시행한다. 예비대학 참여 학생들로부터 ‘알고 싶거나 가고 싶은 단과대학’을 신청받아 해당 단과대학별로 학과 소개와 연구실, 실험실을 공개해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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