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발대학원 12일까지 특별전형 원서접수

동신대는 문화의 산업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사회변화추세에 맞춰 국제적인 문화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개발대학원 문화산업학과를 2003학년도부터 신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설 학과는 실무지향적 교과운영을 통해 지역문화이벤트분야와 국제회의 및 컨벤션분야, 문화관광테마분야 등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도록할 방침이다. 문화산업학과는 특히 광주 및 전남지역의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이에따른 전문적인 문화산업관련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차별화된 지역문화관광산업을 체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커리큘럼도 문화산업정책연구, 문화조사방법론, 전시박람회 기획실무, 국제행사마케팅, 지역전통문화연구, 지역축제 경영분석, 현대여가산업연구 등의 교과목으로 짜여져있다. 조순철 교수(도시계획학전공)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니만큼 지역문화의 상품화를 추진하고 국제화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지자체가 주관하는 각종 지역축제나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고 기획하는 전문적인 인력양성을 목표로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신대 사회개발대학원 문화산업학과는 문화행정가나 이벤트전문가 등 현장실무자를 위주로 2003학년도 특별전형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오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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