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성공비결을 소개하는 이색 발표회가 대학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1시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외식경영 학술연구 발표회'에서 잘 되는 음식점에는 남과 다른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발표회에서는 부경대 부설 평생교육원의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제1기 졸업을 앞둔 학생 23명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다. 이 학생들은 김밥집부터 한식, 양식, 일식집 등을 직접 운영하는 업주로 자기 음식점을 `최고의 맛집'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국 최고의 외식 전문가들로부터 잘 되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비법(?)을 전수 받았다. 이 비법들을 자기 음식점에 적용해 성공한 경험들이 `불황 대처 외식산업 경영의 선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이날 발표될 주요 내용은 ▲지역 제일의 번성 점포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요소 ▲불황 극복하기 위한 이익증대 방안 ▲손 만두 영업 활성화 방안 ▲버섯전문점 성공의 핵심요소 ▲서비스 마케팅을 통한 외식업 경쟁력 강화 ▲주방기구 배치를 통한 생산성 증대 방안 ▲냉장고 수납공간 활용, 웨곤 사용을 통한 노동 생산성 증대 방안 등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는 물론 종사자, 관련업체 대표, 창업 예정자 등 외식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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