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대학생활 안내 및 독서토론

영남대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의 설계' 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대학생활의 설계’ 과목을 1학년 1학기 동안 개설, 교수 1명당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강지도, 전공선택 등 ‘상담’과 ‘독서토론’을 병행하도록 했다. 교수가 학생의 대학생활 뿐 아니라 졸업 후 취업까지 지도하도록 했던 기존의 ‘분담지도교수제’를 확대ㆍ강화한 제도로, 영남대는 교과목 개설의 취지를 살리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과목 이수를 권장하고 패스(Pass) 학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규 학생처장(체육학부)은 “대학 4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졸업 후 진로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대학에서의 첫 해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대학생활 설계’ 교과목이 학생들의 대학생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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